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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덴뿌라 관련 새로 알게 된 것
보낸이:  
코마네치 (lensman)             2019-05-25 02:01:09      조회:57
일단 내가 덴뿌라에 대해 알고 있었던 것은 어떤 식재료든 상관없이 반죽을 묻혀 바삭하게 튀기면 덴뿌라가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덴뿌라의 재료는 주로 야채이며 새우 등의 해산물이 쓰이기도 한다는 점이었다. 이것은 현대의 도쿄 및 그 주변 지역에 한정해서는 맞는 이야기다. 그런데 오늘 덴뿌라에 대해 좀 찾아보고 나서 새로 알게 된 사실이 있다.

1. 원래 기원은 생선(어류) 튀김이다.
본래 야채를 튀긴 것은 덴뿌라라고 부르지 않았다는 것 같다. 그리고 포르투갈인들이 먹던 생선살 튀김에서 기원했기 때문에 오랫동안 덴뿌라는 생선으로 만든 요리였다고 한다. 요즘처럼 생선 덴뿌라가 흔치 않게 된 것은 생선을 튀김보다 회나 구이로 먹는 게 더 맛있어서가 아닐까 한다.

2. 고기는 원칙적으로 덴뿌라를 하지 않는다.
천주교의 금육일 풍습에서 기원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일본에서는 불교 관습으로 꽤 오랫동안 육식이 금지된 바 있었기 때문에 덴뿌라도 고기로 만들면 전통에 어긋나게 되는 것이 아닐까 한다.

3. 규슈 및 홋카이도 일부 지역에서는 사츠마아게(튀긴어묵)를 덴뿌라라고 한다.
이게 제일 놀랐던 건데 시발 사츠마아게를 덴뿌라라고 부르면 덴뿌라는 뭐라고 부르는 건지 모르겠다. 일본도 땅이 크다보니 지역별로 언어가 많이 다른 모양임.. 북한에서 전구를 불알이라고 하는 것처럼...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위 세가지 모두 사실이다.. 내 식견이 좁은 줄 모르고 나와 다른 주장을 한다는 이유로 타인을 병신으로 몰아세우다니 (사실 병신은 맞지만) 내 배움이 아직 멀었음을 실감한다. 좆잡고 반성하게 되는 밤이다...

http://sodo.byus.net/bbs/23296 

[답변1]
보낸이:  FOXY (탈퇴) 

답변일시 : 2019-05-25 02:19:08  x

기름에 튀겨서 어묵을 제조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한국에서는 어묵 또는 어묵을 이용한 요리를 덴뿌라라고 부르는 경우도 제법 있다. 그러나 일본 요리에서 어묵은 물론이고 튀김어묵도 덴뿌라에 속하지 않는다. 80년대만 해도 어묵을 일본식으로 지칭하던 '오뎅'이[10] 일본어인지 모르고 사용하는 사람이 많았으며, 덕분에 오뎅을 일본어로 하면 덴뿌라라는 해괴한 인식이 상당히 퍼져있었다. 다만, 큐슈 지방에선 생선살을 으깨어 기름에 튀긴 것, 즉 어묵을 덴푸라로 지칭하는 경우도 있다. 한국에서 어묵을 덴푸라라고 칭하는 것은 여기서 유래된 것일 수도 있다.
[답변2]
보낸이: 코마네치 (lensman) 

답변일시 : 2019-05-25 08:12:48  x

도쿄에 있다가 온 시람들은 '어묵이 어떻게 덴뿌라냐 이 무식한 놈들아' 이러고 큐수 같은 데에 있다 논 사람들은 '뭔 소리여? 내가 일본 갔을 때는 다 덴뿌라라고 하더만?' 이러는 상황인 거 같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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