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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수학 못하는 문과 출신들 까는 weiv 신박사님

보낸이:

폭씨 (탈퇴) 2022-12-09 11:26:12 조회:53

https://www.facebook.com/hyunjoon.shin/posts/pfbid038D1QhTLWkbDgYsSd3RgVK1g4Kc1P58G7BdGmjANpLL6KaoQK6eKaMNzAV82NuuE5l

수능에 관심 없고 입시 폐지를 주장하고 서울대 폐교를 지지하지만, 당장 없앨 수 없다면 제안은 있다.

아이들보다는 아이들 '매니저'인 부모들한테 하는 말인데 아이가 수학 못 하면 대학 보내는 것 심각하게 생각해야 한다. 수학의 기초 능력 없이 대학 와서 고생하는 대학생들 보면 가슴이 너무 아프다. 특히 문과생들은 '수학 싫어서 문과 왔다'고 말하는데 노답이다. 솔직히 말해서 가르치기 너무 힘들다.

아니다. 한국의 실정을 모르고 너무 심하게 말했다. 대학은 와도 좋다. 그런데 대학원은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박사를 받는 것은 정말 하지 않으면 좋겠다. '문과를 공부하는데 뭔 상관이냐'라고 묻는다면 재능 살려서 다른 거 하라고 권유드린다. 대학 나와도 아무 것도 못 하면 시간 낭비다.

시건방진 이야기로 들리겠지만 핵심적 주장이 있다. 수학적 사고를 못하는 사람들이 '지식인'이라고 설치는 꼴을 보기 싫어서 하는 이야기다. 이건 이과적 주제로 글을 쓰라는 말이 아니다. 수로 양적 측정을 하는 것은 관심도 없고, 말이나 글의 순서도 못 지키고 뒤죽박죽이고, 범주가 상위인지 하위인지도 헷갈리는 글을 읽고 말을 듣고 싶지 않아서다.

다들 동의할 텐데 수학은 음악 들으면서 공부할 수 있다. 이유는 음악은 온통 수학적이기 때문이다. 음고, 음량, 음가 모두 숫자로 계측되고 악보에 표현된다. 수학 잘 하면 음악 잘 하고, 음악 잘 하면 수학 잘 한다. 그런데 음악은 시험도 안 본다.

수학도, 음악도 약한 법돌이와 문돌이가 지배하는 나라가 이 모양 이 꼴인 건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일이다. 아주 상징적으로 말하면, 월드컵 역대 개최국과 우승팀도 제대로 모르면 정치 하지 마라. 여기에도 수학적 사고가 필요하다.

http://sodo.byus.net/bbs/37769

[답변1] 보낸이: 종교와 영쩍세계 (misari)	답변일시 : 2022-12-09 12:46:12 x
꼰대 다 됐노. 갱제학 혓다고 생색도 ㅋㅋㅋㅋㅋ

[답변2] 보낸이: 미피 (ffymi)	답변일시 : 2022-12-09 13:25:04 x
내가 작곡가들 학력 유심히 보는데 음악 잘 하는 사람들이 공대, 미대 출신들 많음. 문과 출신들이 음악 제일 못하고.

[답변3] 보낸이: 던킨도너츠 (donut)	답변일시 : 2022-12-11 10:03:52 x
2 / 네 학력은?ㅋ

sodosodosodosodosodosodosodosodosodosodosodosodosodosodosodosodosodosodosodosodosodosodosodosodosodosodosodosodosodosodosodosodosodosodosodosodosodosodos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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